고양이 특징

1. 수명


수명은 집고양이 기준으로 평균 15~20년 정도이다. 일반적인 소형견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 유전병이 있는 몇몇의 고양이들도 묘주의 꾸준한 관리가 있으면 오래오래 살 수 있다. 이와 대조되게, 환경과 영양이 나쁜편인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고작 평균 2~3년이다. 천적은 없다시피한 수준이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어린 나이에 많이 죽기 때문이다. 손에 꼽히는 주 사망 요인은 교통사고, 치명적인 (허피스, 복막염, 범백 등의) 전염병,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걸리는 식중독 등이 있다. 그나마 캣맘, 캣대디들의 개입으로 조금 사정이 나아져, 5년 넘게 해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길가에서 구하기 힘든 물의 제공이랑 고양이의 수명을 늘려주는 TNR 등으로 고양이가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역으로 근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논란이 많다.

2. 사냥본능


설치류, 소형 조류, 파충류, 곤충 등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는 데에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간에게 의식주를 전담시킨 반려고양이들에게도 이러한 사냥본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 때문에 자그마한 움직이는 것을 보면 환장을 한다. 꼭 사냥이 아니어도 발톱을 날카롭게 유지하기 위해 항시 갈며, 사냥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새끼 때부터 형제자매들과 사냥놀이를 한다.

3. 신체구조


고양이는 다른 동물들보다 눈과 동공이 매우 크다. 그리고 세로 동공, 즉 '고양이 눈'은 해가 쨍쨍하게 비치는 밝은 장소로만 한정되며 집 안의 밝기 정도에서 크고 예쁜 눈을 유지한다. 옆에서 각을 주고 보면 유리구슬처럼 보이기도 한다. 눈꼬리가 위로 향해있어 요염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사람의 얼굴이 고양이를 닮은 것은 고양이상이라고 한다. 고양이의 두개골에는 포유류 중에서 체구 대비 가장 큰 안와(안구가 들어가는 구멍)가 있다. 눈만 큰 것이 아니라 코도 상당히 조그마하다. 그리고 발바닥엔 육구도 있다.

4. 식성


야생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사냥으로 먹고 살며, 쥐, 새, 생선, 벌레, 뱀, 개구리 등을 잡아먹고 산다. 다만, 도시에 사는 길고양이들은 사냥보다는 인간이 버린 음식을 주워먹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길고양이들의 울음소리를 싫어하는 이웃이 있다면, 음식물 쓰레기가 있는 곳에는 접근하게 해서는 안 되며, 먹을 것을 인간이 사는 집 주변에 주어서도 안 된다. 집고양이들은 주로 사료를 먹는데, 이들에게 날생선 같은 것을 아무거나 주어서는 안된다. 또한 타이레놀, 자일리톨, 카페인, 초콜릿 등은 고양이의 생명에 치명적이다. 특히,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사람에게는 적당한 정도나 그 이하의 용량이라도 고양이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 되기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5. 지능


사실 지능지수가 현재 신뢰도가 낮은 지표지만, 동물의 지능지수는 더욱 그렇다. 단순히 해당 종족 내 개체 간의 상대적 비교 정도로 봐야 한다. 특히 고양이나 개 같은 애완동물은 해당 애호가 협회에서 후원하거나 연구자부터가 애호자이다 보니 해당 동물을 위한 지능검사법이라는 식의 반응 테스트법을 만들어 다른 동물과의 지능 검사와 비교해 실질적인 내용을 왜곡하는 일도 많다. 해당 단체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언론을 통해 이상하게 퍼지는 일도 많다. 이런 조사 자료에는 보노보의 IQ가 120으로 나와 어지간한 인간을 압도하게 나오거나, 다람쥐의 지능이 코끼리를 능가한다거나 하는 괴상한 연구 결과가 많다.

고양이 품종

1. 러시안 블루
2. 맹스크
3. 먼치킨
4. 버마고양이
5. 버밀라
6. 세이셸루아
7. 봄베이
8. 소코케
9. 스코티시 폴드
10. 아비시니안